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6%(7.34포인트) 오른 858.30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과 함께 당시 850선이 무너졌으나 이후 상승하며 장중 한때 858.65까지 올랐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이 내년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이 지속되며 일제히 상승했다. 다만 연준 인사들은 시장 기대가 과도하다는 메시지를 잇달아 내며 경계감을 키웠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강보합인 3만7305.95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5% 상승한 4740.56,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0.61% 오른 1만4904.81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 상승우위로 마감했다. 금융이 4.44% 오른 가운데 오락이 3.08%, 음식료담배와 제약이 2.67% 상승했다. 통신서비스, 디지털 등이 1%대 상승했다. 반면 인터넷은 2.18% 하락했으며 나머지 업종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종목별로는 서남(294630)과 하림(136480), 큐리언트(115180), 어보브반도체(102120), 에이팩트(200470), 비유테크놀러지(230980) 등이 상한가 마감했다. 켐트로스(220260)가 21.56%, 세종텔레콤(036630)이 19.46%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다. 반면 가온그룹(078890)은 15.23% 하락했으며 파라텍(033540)이 11.36%, 케이아이엔엑스(093320)가 11.34% 내렸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10억4996주, 거래대금은 11조533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9개 종목을 포함, 776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752개 종목이 하락했다. 105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