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부평점 건물 화재…소방대 큰 불길 잡아(종합)

3일 오후 1시57분께 초진 성공
  • 등록 2023-04-03 오후 2:06:39

    수정 2023-04-03 오후 3:54:00

3일 오전 인천 부평구 부평동 롯데시네마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화재현장에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 = 뉴시스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부평구 부평동 롯데시네마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의 큰 불길이 잡혔다.

3일 오전 11시51분께 롯데시네마 부평점 건물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는 2시간6분 만인 오후 1시57분께 초진에 성공했다.

소방대는 신고접수 30분 만인 낮 12시21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 경보를 발령했고 인력 122명과 펌프차 등 장비 35대를 투입했다.

롯데시네마 부평점이 있는 건물은 지하 5층~지상 14층 규모이다. 롯데시네마는 지상 6~10층에 있다.

불이 나자 롯데시네마 부평점은 영업을 중단하고 홈페이지에 화재 관련 안내글을 게재했다.

소방대 관계자는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며 “층별 인명검색과 화재진압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3일 롯데시네마 부평점 홈페이지에 화재로 인한 영업 중단 안내 소개글이 게재돼 있다. (사진 = 롯데시네마 부평점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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