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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 모터쇼(Brussels Motor Show)는 1월 14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Brussels Expo centre)에서 열린다. 2020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며 올해로 100회를 맞는다.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240㎡ 규모의 전시장에 코란도 이모션, 올 뉴 렉스턴, 코란도, 티볼리, 티볼리 에어 등 5개 모델을 전시한다. 쌍용차는 지난해 12월 재생산을 시작한 쌍용자동차의 첫 전기차인 코란도 이모션을 벨기에 시장에 선보이며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쌍용차는 지난해 유럽시장 등에서 꾸준히 제품력을 인정 받으며 수출 4만5294대를 기록해 지난 2016년(5만2290대) 이후 6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지난해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로부터 올해의 픽업 등 2관왕을 차지한 뉴 렉스턴 스포츠(수출명 무쏘)는 지난해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 왓 카와 카바이어로부터 ‘최고의 픽업’ 부문 등에 선정된 데 이어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에서도 ‘최우수 유틸리티 4x4’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해 유럽시장 등에서 꾸준히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2016년 이후 6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브뤼셀 모터쇼를 통한 유럽시장 공략을 시작으로 기존 시장에 대한 판매 네트워크 재정비는 물론 신흥시장 개척과 시장 다변화 전략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지난해 판매 성장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