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 '올해의 브랜드 대상' 오븐치킨 부문 13년 연속 수상

  • 등록 2022-09-07 오후 2:45:44

    수정 2022-09-07 오후 2:45:44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오븐 요리 프랜차이즈 굽네는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 오븐치킨 부문에서 13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굽네 운영사 지앤푸드가 오븐치킨 부문 1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고 김건표 지앤푸드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지앤푸드)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이 대국민 소비자 투표를 통해 한 해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브랜드를 선정하는 행사다. 약 46만명이 참가한 투표에서 굽네는 오븐치킨 부문 13년 연속 수상을 하며 오븐 요리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굽네는 오븐구이 아이덴티티(정체성)를 활용한 히트 메뉴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 출시한 ‘굽네 오븐 바사삭’은 2013년 굽네 고추 바사삭 출시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바사삭 제품군 확장 메뉴다. 쌀가루와 현미가루를 사용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는 평가다. 또 마스카포네·체다·블루·체다블루 등 콰트로(4종) 치즈 파우더를 뿌린 ‘굽네 치즈바사삭’도 인기를 끌고 있다.

굽네는 치킨 외에도 오븐구이 노하우를 활용한 피자 메뉴도 개발했다. 2019년 ‘시카고 딥디쉬 피자’ 출시를 시작으로 ‘바베큐 시카고 딥디쉬 피자’, ‘리코타&풀드치킨 시카고 딥디쉬 피자’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피자 제품군 강화에 나서고 있다.

굽네는 브랜드 캐릭터들을 활용한 세계관 마케팅 등 젊은 Z세대를 겨냥한 소통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브랜드 캐릭터 ‘구울레옹’과 바사삭 시리즈 각 메뉴를 대표하는 캐릭터를 만들며 굽네만의 세계관인 ‘바사삭 유니버스’를 공개했다. 이를 활용해 처음 선보인 팝업스토어는 개장 10일만에 일평균 방문객 3000명, 누적 방문객 3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웹기반 콘텐츠 주 소비층인 Z세대 등 다양한 소비자와 소통을 위해 SBS 드라마 ‘사내맞선’ 제작 지원을 진행했다. 극중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굽네 메뉴를 자연스럽게 선보이며 방영일 주간 굽네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20% 상승했다.

정태용 지앤푸드 대표는 “굽네에 대한 소비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 13년 연속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굽네 구성원과 함께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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