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라벨링, 일반인 59% 인지…비경험자 28% 참여 의향”

크라우드웍스, 2022 데이터 라벨링 보고서 발간
20~59세 성인 남녀 550명 대상 설문조사
  • 등록 2022-02-10 오후 1:35:50

    수정 2022-02-10 오후 1:35:50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기업 크라우드웍스(대표 박민우)는 데이터 라벨링 및 국내 관련 기업들에 대한 인지도를 분석한 ‘2022 데이터 라벨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데이터 라벨링은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가공하는 일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 라벨링 작업 회원을 보유한 크라우드웍스는 2020년부터 매년 국내 데이터 라벨러들의 활동 현황과 실태를 분석한 데이터 라벨러 보고서를 발간했지만, 데이터 라벨링 기술과 관련 업체들에 대한 인지도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보고서는 전문 조사 기관 엠브레인에서 진행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20-59세 성인 남녀 5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일반인과 IT종사자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

2022 데이터 라벨링 보고서에는 빠르게 성장 중인 데이터 라벨링 산업에 대한 일반 사용자 및 업계 관계자의 인식 그리고 전망이 반영됐다.

전체 일반인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데이터 라벨링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내용까지 인지하고 있는 비중은 전체의 11%을 차지했다. IT 종사자의 경우 데이터 라벨링 용어에 대한 인지율은 90%로 매우 높았으나, 구체적 내용까지 인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26%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 시장에만 700여곳의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플랫폼 기업이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산업에 대한 인지도는 성장하고 있으나 데이터 라벨링 업체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도와 참여도는 아직까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업체 의뢰 비경험자 중 28%는 향후 데이터 라벨링 의뢰 의향이 있다고 응답해 회사 측은 데이터 라벨링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봤다.

현재 공학과 산업, 금융, 판매, 광고, 생산, 유통 분야를 넘어 교육, 문화,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서 데이터의 중요성이 높아지며 일반 기업 내 데이터 라벨링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박민우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와 데이터에 대한 중요성이 여느때보다 높아지며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하는 데이터 라벨링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있다”며 “크라우드웍스는 데이터의 품질 향상과 고도화 된 기술을 통해 데이터 라벨링 시장과 더불어 인공지능 산업 그리고 다양한 문화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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