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美 증시 혼조에 보합권…'3200선' 유지

개인 '홀로' 팔자…화학 1.7%↑ '강세'
시총 상위株 '혼조'…카카오뱅크 4.2%↓
  • 등록 2021-09-06 오후 3:45:47

    수정 2021-09-06 오후 3:47:51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 전망치를 크게 하회,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마무리된 영향으로 보인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7포인트(0.07%) 상승한 3203.33으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보합권에서 장을 시작해서 큰 폭의 변화 없이 마감됐다.

전 거래일인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도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4.73포인트(0.21%) 하락한 3만5369.0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2포인트(0.03%) 떨어진 4535.43을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34포인트(0.21%) 오른 1만5363.52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미 노동부는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3만5000 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72만 명 증가의 절반에도 못 미친 것이다.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8월 고용지표가 예상을 밑돌았지만, 투자심리를 위축시키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미국 전역에서 추가 실업수당 지급이 종료되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증가율이 둔화되는 등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세가 잦아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636억원, 기관이 445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971억원 팔았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이 117억원, 비차익이 293억원 순매수로 전체 411억원 순매수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화학이 1.7% 상승해 가장 크게 올랐다. 전기가스업도 1.5% 상승 마감했다. 이어 종이·목재, 전기·전자, 유통업, 제조업, 운송장비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은행은 3.5% 하락 마감했다. 섬유·의복, 의료정밀, 의약품, 금융업, 운수창고, 증권, 서비스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005930)가 0.9% 상승했다. LG화학(051910)은 3.45% 크게 올랐다. NAVER(035420), 카카오(0357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SDI(006400), 현대차(005380) 등은 1%대 미만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 카카오(035720)는 1% 미만 하락했다. 셀트리온(068270)은 1.6% 하락했고, 카카오뱅크(323410)는 4.21% 하락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7억1571만주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12조98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 426개 종목은 상승 마감했다. 하한가 없이 412개 종목은 내렸다. 84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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