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8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에 중계센터를 설치하고 쉘 관계자들을 온라인 화상회의로 초청해 체결식을 진행했다. 김언수 현대차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전무, 카를로스 마우러 쉘 글로벌 커머셜 총괄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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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이번 연장 계약으로 오는 2026년까지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며, 특히 기존 협력에서 더 나아가 미래 모빌리티에 초점을 맞춘 협업 프로젝트를 새롭게 진행한다.
이와 함께 현대차와 쉘은 미래 모빌리티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양사는 모빌리티 차량 특화 서비스 거점을 개발해 해외에 구축하고, 친환경차 에너지 공급 분야에서도 힘을 합칠 예정이다.
카를로스 마우러 쉘 글로벌 커머셜 총괄사장은 “모빌리티 분야에서 청정 에너지 미래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추진력과 개척자 정신이 필요하다”며 “쉘과 현대차 모두 이러한 철학을 공유하면서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해나간다는 측면에서 이번 파트너쉽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쉘은 월드랠리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WRC)에서 활약하고 있는 현대 월드랠리팀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쉘은 WRC 출전에 필요한 고성능 전용 엔진 오일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등 현대차가 WRC 3연패의 대업을 달성하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