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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는 인천스타트업파크가 정식으로 문을 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오후 2시 연수구 송도 인천스타트업파크 인스타I동 5층에서 개소식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는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남춘 인천시장, 신은호 시의회 의장,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 입주기업·협력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세상을 여는 새로운 시작, 인천스타트업파크’를 주제로 한 개소식은 유튜브 실시간 중계 등 온오프라인 행사로 이뤄진다. 입주기업, 협력기관, 대학 등의 관계자 200여명이 온라인에서 함께한다.
인천스타트업파크는 ‘실증, 투자, 세계 진출’을 키워드로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바이오 융합 혁신기업을 육성하는 단일 사업 국내 최대 스타트업(신생기업) 지원공간이다. 송도국제도시 인천대입구역에 위치한 복합건축물 ‘투모로우시티’를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이다.
올해 인천스타트업파크 지원 사업은 실증지원, 대학연계 기술지원, 전문가 멘토링, 세계 진출 지원 등으로 이뤄진다. 민간주도의 ‘S2Bridge(신한 스퀘어브릿지’와 인천테크노파크가 대행하는 공공주도 ‘POOM’ 프로그램을 통해 230여개사를 돕는다.
이원재 청장은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도약을 이끌 인천스타트업파크가 드디어 첫 발을 뗀다”며 “앞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이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의 요람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