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코스닥지수가 1% 넘게 상승 중이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의 중국과 무역협상 재개를 시사하는 전화통화 언급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 등이 시장의 불확실성을 일부 해소시키며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 1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6포인트(1.09%) 상승한 672.4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점진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며 670선을 회복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22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이 199억원을, 기관은 15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4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제약, 유통, 금융 등이 상승하고 있다. 화학, 정보기기, 비금속, 출판·매체복제 등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를 비롯해
CJ ENM(035760) 신라젠(215600) 헬릭스미스(084990) 메디톡스(086900) 케이엠더블유(032500) 휴젤(145020)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펄어비스(26375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SK(034730)머리티얼즈 등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