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1일 오후 2시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청년자치정부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청년자치정부는 청년 시민의 시정 참여 기구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와 정책을 집행하는 행정조직인 ‘청년청’으로 구성된다.
약 1200명으로 구성된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서울청정넷)는 정책 모니터링, 신규 정책 제안, 예산 편성 등을 담당한다.
30여명으로 구성된 청년청은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시 행정조직으로, 올해 1월 1일 조직개편을 통해 시장 직속 기구로 설치됐다.
출범식에 앞서 청년시민위원에게 복지, 건강, 주거, 일자리 등 활동 분과 정보를 제공하는 ‘청년정책 작은박람회’가 진행된다.
박원순 시장은 “청년과 함께 정책을 기획, 설계, 결정하는 청년자치정부를 통해 청년 문제는 물론, 앞으로 겪게 될 미래 문제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