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활동 많아지면 느는 것은 통증
평소 운동량이 적은 사람들이 갑자기 활동량을 늘리면, 발바닥 통증을 주의해야 한다. 발바닥 전체에 퍼져 있는 족저근막은 뛰거나 걸을 때 발바닥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데, 갑자기 무리하게 걷게 되면 염증이 생겨 발바닥이 붓고 발바닥과 뼈가 만나는 면에 통증이 온다. 특히 40~50대 중년은 노화로 발바닥 근육 유연성이 떨어져 있어 족저근막염 발생 위험이 커 주의해야 한다.
발바닥 통증 없이 축제를 즐기려면, 종일 서 있거나 움직임이 많을 때는 쿠션이 충분히 있는 운동화를 신거나, 바닥이 딱딱한 신발이라면 푹신한 깔창을 활용하면 좋다. 무리해서 걸은 뒤에는 발을 탁자나 의자 위 등 높은 곳에 올려 놓거나 아킬레스건 스트레칭 등을 해주면 좋다. 발바닥 통증이 생겼다면 차가운 캔 굴리기나 얼음찜질 등을 해주면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
◇ 몸도 마음도 풍요로운 가을, 야외 식사는 식중독 주의
축제에서는 먹는 즐거움을 빼놓을 수 없다. 야외 푸드트럭에서 각종 먹거리를 판매하고 행사장에서도 다양한 요리들을 선보인다. 그러나 조리 시스템이 취약한 야외에서 간식이나 식사를 해결할 때는 식중독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주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며, 음식은 가급적 충분히 익혀서 먹어야 한다. 도시락도 필요한 양만 준비하고, 가급적 조리 후 4시간 이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만약 고열이 나거나 복통과 설사 증상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경우 병원에 가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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