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종평(왼쪽) 나이벡 대표와 엄기안 휴온스 대표가 공동판매 계약서에 사인했다.(사진=휴온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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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휴온스(243070)가 치과 분야 사업 강화를 위해 치과 전문기업 나이벡과 치과용 의약품 공동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휴온스는 나이벡이 자체 개발한 치주염 치료제 미노큐어와 치과용 컨디셔너 크린플란트를 공동판매한다.
휴온스는 국내 치과용 국소마취제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주력 제품 중 하나인 치과용 리도카인과 함께 나이벡의 미노큐어와 크린플란트를 유통해 치과 분야 의약품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미노큐어는 치과용 항생연고로 치주염 치료에 쓰는 전문의약품이다. 이 약은 치주낭에 직접 주입해 치주염증 부위에만 국소적으로 작용해 항생제 내성으로부터 안전성을 높였다. 크린플란트는 치태 및 치석을 제거해 염증 예방과 진행을 막는 제품으로 임플란트 및 치근 표면을 세척하는데 쓰는 치과용 컨디셔너다. 특히 임플란트 시술 시 치아 접합 기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세균층을 제거해 감염 등의 부작용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30여년 치과용 국소 마취제 시장을 리드한 휴온스와 치과 분야 연구개발 전문 나이벡이 만나 강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을 기점으로 다양한 치과분야 전문의약품으로 품목을 넓혀 치과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