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 진통제 '아셀렉스' 상표권 국제 출원

  • 등록 2018-01-31 오후 1:09:11

    수정 2018-01-31 오후 1:09:11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크리스탈(083790)지노믹스는 자체 개발한 진통제 ‘아셀렉스’(Acelex) 상표권을 35개국에 출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상표권 출원은 다자간 조약에 의해 하나의 상표출원으로 복수국가에 출원한 효과를 주는 해외상표출원제도인 마드리드 국제출원제도를 통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크리스탈은 중국, 남미, 중동, 아프리카뿐 아니라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 스페인 등 35개국에서 아셀렉스 상표에 대한 모든 권리를 획득하게 됐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이번 상표권 출원은 혁신신약인 아셀렉스 상표에 대한 독점 및 배타적인 권리를 획득하고 상표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미 시작되고 있는 아셀렉스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한 만큼 아셀렉스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셀렉스는 차세대 골관절염 치료제로 2015년 국산신약 22호, 바이오벤처 개발 신약 1호로 국내 허가를 받았다. 지난 2016년 터키 TR팜과 터키 및 중동 북아프리카 19개국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최근에는 동남아, 중국, 러시아, 남미 등으로의 수출 협상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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