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경영닥터, 中企에 대기업 노하우 전수한다

2016년 1기 19개 대기업 41개 협력사 참여
  • 등록 2016-05-31 오후 3:00:15

    수정 2016-05-31 오후 3:40:25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009150), LG이노텍(011070), 현대다이모스, 한화케미칼 등 대기업들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하우를 전수한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3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경영닥터제 2016년 1기 발대식 및 2015년 2기 성과발표’를 개최했다.

이번 2016년 1기 경영닥터제 발대식에는 19개 대기업의 41개 협력사가 참가했다. 작년 2기에 대기업 13개사, 협력사 27개사가 참여했던 것과 비교하면 참여기업 수가 늘었다.

협력센터는 “경영닥터제를 통해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경영성과를 창출하는 사례가 알려지면서 경영닥터제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전경련 경영자문위원, 거래 대기업의 동반성장 관계자, 협력사 대표가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갖고 경영현황에 대한 초도자문을 통해 개선과제를 도출했다. 앞으로 6개월간 월 1회 이상 협력사 현장에서 개선과제에 대한 자문을 실시하게 된다.

배명한 협력센터 소장은 “대기업의 동반성장에 대한 관심과 노력, 협력사의 경영개선 의지, 경영자문단의 경험과 노하우가 시너지를 발휘해 2016년 1기 경영닥터제에 참여하는 협력사 모두 경영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세 주체 모두 열심히 자문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기재 전경련 중소기업경영자문봉사단 위원장이 ‘경영닥터제 2015년 1기 발대식 및 2015년 2기 성과발표’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전경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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