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번 화이트데이는 더 이상 거리의 커플들을 피해 집으로 향하지 말고 싱글만을 위한 계획을 세워보자.
화이트데이와 같은 연인들의 날이 찾아오면 소개팅 수요가 높아진다. 실제로 20~30대 싱글 남녀 1000명에게 연애가 하고 싶을 때 가장 먼저 취하는 액션을 묻자 절반이 넘는 569명이 `친구 졸라 소개팅 한다`고 답했다.
주변 친구들 괴롭히지 말고 이번 화이트데이에는 소셜 데이팅 이음(i-um.net)에서 온라인으로 소개팅을 주선 받아 보자. 매일 12시 30분 하루에 한 명씩 키워드를 바탕으로 나의 인연을 소개해주는데, 화이트데이까지 일주일을 이용할 경우 최소 7명을 소개받을 수 있다.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아임인`(IN)의 KTH도 화이트데이를 맞아 외로운 싱글들을 위한 이색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임인은 스위스 삼각 초콜릿 토블론과 함께 `솔로들이 화이트데이를 화끈하게 보낼 수 있는 장소`를 추천하는 `내 주변 솔로 챙기기` 이벤트를 9일까지 진행한다.
가장 기발한 장소를 추천한 참여자 1명에게는 특별히 제작한 4.5㎏의 금괴 토블론 초콜릿을 증정하고 이 장소들을 추천한 솔로이웃 총 200명을 선정해 금괴 토블론 초콜릿과 연애운을 높여줄 행운의 메시지를 선물한다.
진정 음악의 멋을 아는 17명의 남자들이 이번 화이트 데이를 싱글을 위한 날로 만들어주겠다는 각오로 달콤한 무대를 꾸며 네 가지 빛깔의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 줄 예정이다.
재즈 트럼본 연주자 이한진의 솔로 연주와 게스트인 스윗소로우의 재즈가 더해져 외롭지 않은 화이트데이를 만들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