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비리 연루'' 박용성 IOC위원 복권

2월 대통령 특별사면 대상 포함
  • 등록 2007-04-26 오후 10:38:50

    수정 2007-04-26 오후 10:38:50

[노컷뉴스 제공] 기업비리에 연루돼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로부터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던 박용성 IOC 위원이 13개월만에 복권됐다.

IOC는 26일 중국 베이징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3월 윤리위원회에서 자격정지됐던 박용성 위원에 대한 재심의 결과 복권시키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박용성 위원은 지난 2002년 IOC위원으로 선임됐으나 2005년 두산그룹 분식회계 사건으로 IOC에서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박용성 위원이 지난 2월 대통령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돼 IOC로부터도 복권을 받았다.

박용성 위원은 두산그룹을 통해 "오는 7월 결정되는 평창의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발벗고 나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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