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못 한 비즈니스 교류의 기회"…VIP들의 '비밀모임' [올댓트래블]

코엑스 여행 박람회 '2024 올댓트래블'
참여·초청 기업 등 100명 한정 운영
핑거푸드 등 다과 제공·경품 추천 진행
  • 등록 2024-07-05 오후 7:16:13

    수정 2024-07-05 오후 7:16:13

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올댓트래블’의 ‘VIP 프라이빗 네트워킹’에서 참가자들이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민하 인턴기자)
[이데일리 이민하 인턴기자] ‘2024 올댓트래블’에서 5일 오후 늦게 ‘그들만의 모임’이 마련됐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된 ‘VIP 프라이빗 네트워킹’은 올댓트래블 부스 참여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 한정으로 진행된 행사였다. 참가자들은 핑거푸드, 샌드위치, 음료 등을 즐기며 자유롭게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동기 코엑스 대표는 “예전에는 상품만 잘 팔면 좋은 전시회라고 인식했으나 지금은 그 역할이 변화됐다”며 “지금은 네트워킹 기회를 풍부하게 제공하는 것도 중요한 전시회의 핵심 기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프라이빗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와 교류하고 사업을 확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진행을 맡은 김태은 코엑스 전시2팀 오픈이노베이션 파트장은 “이틀간 비즈니스 커넥팅 존에 80명에 가까운 바이어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며 “시간적인 부족함이 있었는데 VIP 네트워킹 행사에서 채우고 좀 더 자유롭게 만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귀빈 축사 후에는 참가사들의 기업 소개가 이어졌다. 한 참가자는 “최근에 굿즈 제작 업체를 찾고 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여러 곳을 찾을 수 있었다”라며 “한 자리에서 유관 업체를 만나고 교류할 수 있는 행사는 올댓트래블이 유일하다”고 전했다.

발표가 끝나고 자유로운 스탠딩 파티 분위기로 자연스레 이어졌다. 현장은 금세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변했다. 한 참가자는 “오늘 VIP 네트워킹 시간에 명함만 15장 정도 받았다”라며 “예상치 못한 기업들과 얘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 추후 사업 얘기를 이어가기로 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2024 올댓트래블’은 ‘상상초월, 새로운 여행’을 주제로 이데일리와 코엑스,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가 여는 행사다. 여행·관광 분야 100여 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120여 개 부스 규모로 오는 6일까지 열린다. 최신 트래블 테크 기반 여행 상품과 서비스, 로컬 크리에이터가 개발한 지역 체험 관광과 굿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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