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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센터는 일주일 간격으로 푸바오 영상을 공개해 왔는데, 지난 8일 별다른 설명 없이 영상을 공개하지 않아 푸바오 팬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이후 판다센터는 “푸바오의 적응은 총체적으로 안정적인 편”이라며 “현재 고향의 환경, 음식, 사육사에게 기본 적응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착 이후 며칠간 푸바오는 빠르게 이동하거나 목소리에 반응하지 않았는데 현재 안정적인 상태에서 목소리에 다소 반응한다”며 “죽순을 잘 먹지 않다가 이제는 잘 먹는다”고 전했다.
센터 측은 다양한 음식, 개체 간 소리와 냄새 등에도 적응해야 하기 때문에 과도기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후 최소 한 달의 격리기간을 거치고 적응을 잘하면 관람객에게 다소 빠르게 공개되지만, 적응을 잘 하지 못하면 비공개 기간도 길어진다.
일본에서 태어난 판다 샹샹은 중국으로 돌아간 뒤 약 8개월 간 적응 기간을 갖고 일반에 공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