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노선심의위원회에서 민락·고산지구를 출발해 상봉역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 신설이 결정됐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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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향후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에 따른 광역교통 수요에도 선제적 대비가 가능해졌다.
고산지구는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 대광위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집중관리지구로 지정될 정도로 광역교통이 열악한 지역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는 지난해 12월 대광위에 민락·고산지구를 출발해 신내역과 망우역을 거쳐 상봉역까지 연결하는 광역버스 노선 신설 수요조사서를 제출했다.
또 5월에는 대광위 주관 ‘수도권 북부권 광역교통정책 간담회’에서 민락·고산지구의 교통환경 개선을 적극 건의하는 등 노선 신설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 결과 전국 지자체에서 신청한 49개 노선 중 4개 신설 노선에 이름을 올렸다.
김동근 시장은 “광역교통 이용이 불편했던 민락·고산지구 시민들의 출퇴근길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