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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현대차(005380)그룹이 전략 투자한 미국의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오로라가 승차 공유업체인 우버 테크놀로지스와 자율주행 트럭 시범운행을 진행한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오로라는 지난주 텍사스주에서 우버의 화물운송 서비스인 ‘우버 프레이트’ 고객을 대상으로 댈러스∼휴스턴 구간에서 자율주행 트럭 시범운행을 시작했다.
앞서 오로라는 지난 10월에 2023년 첫 자율주행 트럭을 출시하고 2027년에는 손익분기점(BP)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자율주행 트럭과 함께 로보택시를 이용한 차량공유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는 2018년부터 오로라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2019년 6월에는 오로라에 전략적 투자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