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에 최운식 대륙아주 변호사 임명

박범계 "범죄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만들어 달라"
  • 등록 2021-09-28 오후 3:06:48

    수정 2021-09-28 오후 9:42:14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법무부는 박범계 장관이 법무법인 대륙아주 최운식(60·사법연수원 22기) 변호사를 제 15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으로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최운식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신임 이사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법무부.
법무보호복지공단은 출소자들의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취업이나 창업을 지원하고, 무의탁 출소자에겐 숙식도 제공하는 법무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대전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최운식 신임 이사장은 지난 1993년 사법연수원을 22기로 수료하고 같은 해 서울지방검찰청 서부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청주지검 충주지청장, 대검찰청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장,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장을 거쳐 지난 2015년 2월부터 대륙아주에서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최 이사장은 ‘법무부 산하단체장 후보 추천위원회 구성·운영 규정’에 따른 공모 절차, 이사장 후보추천위원회의 심사 및 추천을 거쳐 박 장관으로부터 이날 임명장을 받았다.

박 장관은 이날 최 이사장 임명장 수여식에서 “출소자의 안정적 사회 정착은 재범을 방지하고 사회를 보호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 본연의 임무를 통해 범죄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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