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KT본사 등 압수수색…"채용비리 추가자료 확보"

9일 오전부터 KT광화문지사·분당 본사 압수수색
  • 등록 2019-04-09 오전 11:56:15

    수정 2019-04-09 오전 11:56:15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KT 부정채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KT 광화문지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남부지검은 9일 오전 9시부터 KT 서울 광화문지사와 분당의 본사 등 3곳에 수사관을 보내 채용비리와 관련된 자료 등을 확보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추가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절차”라며 “KT광화문지사 경영관리부문장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월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KT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현재 검찰은 2012년 KT 신입사원 채용 당시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딸을 포함한 부정 채용이 이뤄진 사실을 파악해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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