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바이오에이지와 개인유전자분석 서비스 공급계약

판매 채널 다각화…매출증대에 집중
  • 등록 2018-10-16 오전 11:17:02

    수정 2018-10-16 오전 11:17:02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084650)는 바이오에이지와 개인유전자분석 서비스 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랩지노믹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지난 4월 출시한 암·질병 예측 통합서비스인 ‘제노팩 캔서 앤 디지즈’를 바이오에이지에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로 각 개인의 유전자를 분석해 28종의 암과 질환에 대한 위험도를 예측한다.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해결책을 찾아 질병으로 진행되기 전 조기에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노화 및 건강증진 해결책을 연구하는 바이오에이지는 생체나이 측정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업체다. 현재 전국의 대학병원, 종합병원, 종합검진센터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병·의원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영업활동에서 기업과 기업 간 거래(B2B)를 통한 판매채널 다각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판매 채널을 개척해 개인유전자분석 서비스 부문의 매출 증대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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