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창립 66주년 릴레이 봉사로 기린다…22개 계열사 3400여명 참가

  • 등록 2018-10-10 오전 11:02:01

    수정 2018-10-10 오전 11:02:01

지난 6일 열린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 행사 후 임직워 70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클린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한화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지난 9일 창립 66주년을 맞은 한화그룹이 그룹 차원의 대규모 사회공헌으로 창업정신을 기린다. 앞서 한화그룹은 기업의 연륜에 맞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07년부터 12년째 이같은 창립기념 릴레이 봉사활동을 전개 중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011년 발표했던 ‘함께 멀리’의 사회공헌 가치 역시 궤를 함께 한다.

한화그룹은 창립 66주년을 맞아 10월 한 달 동안 전국 22개 계열사 61개 사업장에서 34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10월 초부터 이미 시작된 릴레이 봉사활동은 취약계층 지원, 주거환경 개선, 멘토링 및 교육, 환경정화 등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펼쳐진다.

김 회장은 지난 9일 창립기념사를 통해 “혼자가 아닌 함께 가는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는 내용과 함께 “진정성에 기반한 믿음과 신의”를 강조하며 이번 창립기념 릴레이 봉사활동의 의미를 거듭 밝혔다.

올해 창립기념 릴레이 봉사활동은 지난 6일 펼쳐진 ‘한화와 함께 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한화그룹 임직원 70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행사가 끝난 후 자정까지 남아 행사장 인근 쓰레기를 모두 정리하는 활동을 펼쳤다.

4일에는 한화케미칼 임직원들이 서울 서대문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들과 도예 체험을 했다. 또 7일에는 대전 타임월드 공연장에서 댄스 및 치어리딩 공연을 진행했다. 이는 대전 갤러리아타임월드가 아동, 청소년들이 신체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청소년 치어리딩 프로그램 ‘희망 트레이너 꿈꾸는 날갯짓’의 결과다.

8일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설악사업본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 활동이 펼쳐졌고, 10일에는 한화손해보험과 한화투자증권 임직원들이 서울 여의도 한화손해보험 빌딩에서 릴레이 헌혈을 전개했다. 이외에도 한화그룹은 10월 말까지 연탄 기부 활동, 낙후 지역 골목길에 태양광 가로등 설치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예정돼 있다.

이번 릴레이 봉사활동을 총괄하고 있는 김상일 한화사회봉사단 부장은 “10월은 한화그룹의 창립기념일이 있기 때문에 지금의 한화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아낌없는 사랑을 베푼 고객과 시민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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