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감사단은 매년 늘어나는 민간위탁·보조금 사업 감사를 강화하고, 사업 전반을 꼼꼼하게 모니터링하기 위해 꾸려졌다. 여성·아동·복지·경제 등 8개 분야의 민간위탁시설과 보조금 사업에 대한 감사에 투입된다.
또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을 연 2회 하고, 전문가의 눈으로 재정 문제 등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찾는는다. 모니터링 결과 가벼운 사안은 해당 기관에 통보해 즉시 개선하도록 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별도 감사를 하거나 다음 해 감사 계획에 반영하는 식이다.
김기영 서울시 감사위원장은 “공익감사단 운영을 통해 감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민간전문성이 행정에 반영되는 협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감사분야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민간위탁 및 보조금 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감사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