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중국 무장경찰총병원과 연골세포치료제 확산 협력

중국 현지 의료진 대상으로 콘드론 수술시연
무릎관절질환 수술 연간 200만건 이상 시행
  • 등록 2016-04-19 오후 1:46:09

    수정 2016-04-19 오후 1:46:09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세원셀론텍(091090)이 중국 무장경찰청병원에서 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을 이용한 수술을 시연했다.

세원셀론텍은 중국 무장경찰청병원과 함께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콘드론의 수술을 시연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날 중국 베이징에 있는 무장경찰총병원에서 김명구 인하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무릎연골 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콘드론을 이식했다.

관계자는 “무장경찰총병원 장종원(Zhang Zhong Won) 주임교수를 비롯한 주요 의료진이 참관했다”며 “콘드론을 이용한 연골재생치료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중국 무장경찰청병원은 총 1800병상 규모를 갖춘 대형 종합병원이다. 세원셀론텍은 현재 중국 무장경찰청병원을 포함한 중국의 다양한 의료기관과 협력병원 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협력병원 협약은 콘드론 생산에 필요한 연골세포배양키트(CRM키트) 공급을 비롯해 세원셀론텍이 중국 재생 의료시장에 진출하는 과정의 일환이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이미 일부 중국 대형병원에 CRM키트를 공급해 정형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콘드론 사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중국에선 무릎관절질환 수술이 연간 200만건 이상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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