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고문서 진품명품' 무료로 해준다

국립중앙도서관 고문헌 상담서비스 12일부터 실시
도서관 홈페이지내 상담 예약 후 진행
  • 등록 2016-01-12 오후 12:38:22

    수정 2016-01-12 오후 12:40:27

정약용의 ‘하피첩’ 일부. 개인이 가진 고문서도 국립중앙도서관의 고문서 서비스를 이용하면 내용과 발행연도 등을 알 수 있다(사진=국립민속박물관)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은 집안에 내려오는 고문서 등 개인이 가진 고문헌의 내용을 살펴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상담을 원하는 소장자는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 고문헌 상담서비스에 서비스를 친청한 후 상담일정을 협의해 서울시 서초구 국립도서관 본관 6층 고전운영실을 방문하면 된다.

상담자는 자료의 성격에 맞춰 서지학, 고문서학, 지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에게서 내용, 저자, 발행연도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들을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상담 서비스를 받은 고문헌 자료 중 가치가 인정되는 귀중자료에 대해서는 보존처리와 디지털화 및 위탁보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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