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유가족들은 효사랑 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숨진 환자들의 팔목이 줄로 묶여 있었고 신경 안정제를 복용한 사실이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구조 작업을 했던 소방대원들의 진술과 유가족 일부가 보유한 사진 등을 근거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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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소방당국과 병원 측은 이같은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유가족들은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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