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9차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보건의료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창의적 동력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자체, 재단이 모두 힘을 모아 노력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또 “주요 선진국들이 ‘바이오 강국’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부가가치가 높은 의료·건강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고도 했다.
2차 종합계획에 따르면 정부와 지자체, 재단은 오는 2016년까지 연구개발비 등에 5258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민간투자 5000억원을 합하면 총 투자규모는 1조원이 넘는다.
연구인력도 현재 178명에서 700~800명으로 확대하는 등 유망첨단의료 분야의 원천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2016년까지 170여개 우수연구기관 유치(대구경북 70개, 오송 102개)와 산학연 간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글로벌 첨단의료 산업의 허브로 육성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