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는 20일(현지시간) 자회사인 GE캐피탈로부터 올해 이익 배당 65억달러와 특별 배당 45억달러 등 총 110억달러 규모의 배당을 받게 된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배당 지급안에 대해 GE캐피탈 이사회와 이사회 리스크위원회가 승인했다. 이는 올 전체 이익의 30%에 이르며, 이로 인해 1분기 이익 배당으로만 4억4700만달러를 받았다.
현재 GE는 지난 2008년 크레딧 위기를 초래했던 금융부분을 줄이는 대신 운송과 헬스케어, 에너지 등 다른 제조업 사업부문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도 지난달부터 호주 보험사업인 GE캐피탈인슈어런스를 매각하기 위해 노무라홀딩스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GE캐피탈이 호주의 광산 장비업체인 인더스프리어를 7억호주달러에 인수했고 대신 호주와 뉴질랜드 모기지사업인 페퍼오스트레일리아그룹을 매각한 바 있다. 또 젠워스파이낸셜도 지난 2004년에 분사시키는 등 금융부문을 줄이고 제조업을 늘리는 과정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