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드풀은 프리미엄 양식 수산물 유통·판매 브랜드 ‘피시파더’와 영상 인식 기반 스마트 양식 인공지능(AI) 솔루션 ‘피시스콥’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퓨처플레이가 주도했으며,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는 이전 라운드에 이어 참여했다. 이를 통해 타이드풀은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 18억 원 이상을 확보했다.
타이드풀은 바르게 길러진 고품질의 양식 수산물을 소비자에게 투명하게 제공하는 ‘피시파더’ 브랜드를 운영하며 창업 2년 차인 2024년 매출 50억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또한 어류의 생장, 행동, 급이 활동 등을 정량화 하여 양식장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는 스마트 양식 솔루션 ‘피시스콥’을 서비스하며 국내 5~6조 원 규모의 양식 수산물 시장은 물론 동아시아 시장에서도 종합 양식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퓨처플레이의 전아람 수석심사역은 “기후 변화와 환경 오염, 노동력 부족 문제가 맞물리며 전통적인 해상 양식 산업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며 “AI 기반의 기술 개발, 현장 영업, 사업화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타이드풀이 양식 산업 전반의 밸류체인을 혁신할 잠재력을 지녔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