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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는 고용노동부 주관 ‘외국인 근로자 지역 정착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50% 범위 내에서 연간 2억원 한도로 3년 동안 국비를 지원받아 운영된다.
새 센터는 대구 경북 거점 외국인 노동자 지원센터로 운영되던 구 센터의 지원 서비스를 대체할 예정이다. 시설도 기존 다사읍 소재 센터 시설을 그대로 사용한다.
주요 사업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고충 상담과 행정·통역지원을 비롯해 한국어, 정보화, 법률 등 생활적응 관련 교육,다양한 문화체험행사 운영 등 외국인 근로자 지역 정착에 필요한 전반적인 서비스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의료·법률 등 전문기관과의 네트워크도 형성해 지원 내용도 다양화, 구체화할 계획이다.
다만 예산 규모가 크게 축소된데다 지자체 자체 예산도 투입되어야 하는 상황이라 10여년 넘게 각 지역에서 운영되든 서비스 위축이 불가피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