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 필리핀 현지 기업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인니·베트남·미국 등 해외 10개국 44개 매장 진출
필리핀 진출도 가시화…"해외 공략 교두보 삼을 것"
연내 해외 100개 매장 목표…"치킨 물론 피자·떡볶이 선보일 것"
  • 등록 2023-04-13 오후 3:19:32

    수정 2023-04-13 오후 3:19:32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는 필리핀 메트로마닐라 지역 진출을 위해 현지기업 ‘월드푸드 푸드 앤 베버리지 코퍼레이션’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마스터 프랜차이즈는 현지 사정에 밝은 기업을 통해 브랜드 가맹사업 운영권을 정해진 기간 동안 판매하는 방식의 계약을 뜻한다.

굽네와 월드푸드 푸드 앤 베버리지 코퍼레이션 관계자들이 필리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굽네)


월드푸드 푸드 앤 베버리지 코퍼레이션의 모기업 ‘홈 리테일 그룹’은 생활용품, 가정용품, 코스메틱, 액세서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필리핀에서 450개 이상의 점포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지 문화 이해도가 높고 인적 인프라도 풍부해 굽네의 필리핀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굽네가 진출하는 메트로마닐라 지역은 필리핀의 수도권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한류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화장품, 패션은 물론 한식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 굽네는 이번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발판으로 동남아 시장에서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정태용 지앤푸드 대표는 “동남아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을 위한 교두보로 필리핀 메트로마닐라 시장을 선택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필리핀 각 지역에도 발을 넓히고 장기적으로는 연내 100개의 해외 매장을 오픈하며 경쟁력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굽네는 현재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국, 호주 등의 국가에 진출해 해외 10개국 44개 매장에서 오븐구이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현지 식문화 이해를 바탕으로 치킨 메뉴를 선보일 뿐만 아니라 피자 및 떡볶이를 전략 메뉴로 내세워 현지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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