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방역당국이 17일 정부와 개별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06만 8000회분(53만 4000명분)이 오늘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출하됐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6월 첫째 주까지 순차적으로 556만 5000회분(278만 2500만명분)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 (자료=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
|
추진단은 “이번 백신은 27일부터 65세 이상 1차 예방접종 시행 준비를 위해 예약자 수에 맞춰 이번주 20일부터 전국 접종기관으로 차례대로 배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추진단은 앞서 지난주 공급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총 143만 2000회분(71만 6000명분)은 2차 접종을 위해 보건소, 요양병원, 병원급 의료기관 등 접종기관에 계획대로 배송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상반기 동안 개별 계약 또는 코백스(COVAX)를 통해 도입 예정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 1832만회분 중 750만회분은 도입이 완료됐다. 나머지 1082만회분은 순차적으로 공급되어 계획대로 예방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