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진 5월 9일 19대 대통령 선거 최종투표율이 77.2%를 기록했다. 이는 18대 대선 75.8%에 비해 높지만, 예상치인 80%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오후 8시 투표마감 결과 전체 선거인수 4247만9710명가운데 3280만8377명이 참여해 투표율이 77.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궐위선거로 투표시간이 역대 대선에 비해 2시간 늘어난 오후 8시까지 진행됐지만, 비오는 궂은 날씨로 인해 예상보다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82%로 가장 높았고, 세종도 80.7%로 80%를 웃돌았다. 제주가 72.3%로 가장 낮았다.
| 19대 대선 투표율이 77.2%를 기록했다. 이는 18대 대선 투표율 75.8%보다 높지만, 예상치인 80%를 밑도는 수준이다. (화면=네이버 캡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