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AF2016, 애니메이션 제작체험 '학생 참여' 돕는다

주도형 예술체험 ‘꿈이음아트’ 실시
경기도 관내 7개 학교, 175명 대상
체험·프로젝트형 다면적 경험 제공
학생 작품 페스티벌 기간 전시상영
  • 등록 2016-08-05 오후 5:25:57

    수정 2016-08-05 오후 5:25:57

5일 성호고등학교에서 진행한 프로젝트형 애니메이션 제작교육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애니메이션 합성을 위해 블루스크린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경기도 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주최하고 (사)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16)이 주관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 ‘꿈이음아트’가 경기도 관내 총 7개 학교, 175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8일 안양 충훈고등학교에서 시작됐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사업은 지역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애니메이션 체험 및 작품 제작을 하며, 작품 결과물은 페스티벌 기간(10월 21일~10월 25일) 동안 전시·상영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애니메이션 감상과 스토리텔링 익히기,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제작으로, 체험형 프로그램과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으로 나눠 열린다.

체험형 프로그램(1회)은 문학과 예술을 통합한 STEAM Education으로 인문교육, 예술 활동, 기술 익히기의 선순환 구성의 감성적 체험활동이다. 프로젝트형 프로그램(10회)은 문화예술을 매개로 행복한 학교를 디자인하는 것이 목표다. 시나리오부터 애니메이션 제작에 이르는 전문교육으로 구성해 학생 주도의 다면적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장동렬 BIAF2016 조직위원장은 “페스티벌이 단순히 즐기고 노는 페스티벌에서 벗어나 인재육성과 향유자 양성을 위해 문화예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의 작품은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기간인 10월21일부터 10월 25일까지 부천시청 내 상영관에서 상영한다.

지난 6월 18일 충훈고등학교에서 실시한 애니메이션 체험형 교육모습. 한 학생이 목각인형을 활용해 히어로 제작을 하고 있다(사진=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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