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포트폴리오 조정..'뭘 담았나'

한국단자 크라운제과 선진지주 늘리고
자화전자 바이오톡스는 이익실현
  • 등록 2012-09-05 오후 8:35:48

    수정 2012-09-05 오후 8:35:48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KB자산운용이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했다. 최근 횡보장세에서 중소형주가 부각되자 일부 오른 종목은 축소하고 이들 종목의 지분을 늘린 것으로 보인다.

KB자산운용은 설정액 1조원이 넘는 ‘KB밸류포커스펀드’와 설정액 2000억원 이상인 ‘KB중소형주포커스펀드’ 등을 운용하고 있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5% 이상 주식대량보유지분 변동내역 공시를 통해 한국단자공업 등 9개 종목은 장내매수로 지분을 늘리고, 자화전자 등 2개 종목은 장내매도로 지분을 축소했다고 밝혔다.

KB자산운용은 유가증권시장에서 크라운제과(005740)주식을 7.36%(10만8386주)에서 9.88%(14만5536주)로 2.52%(3만7150주) 규모 비중을 늘렸다. 한국단자(025540)공업 주식은 6.16%(64만1700주)에서 7.24%(75만3630주)로 1.08%(11만1930주) 늘렸고, 선진지주(014300)는 7.05%(9만7645주)에서 10.80%(14만9628주)로 3.75%(5만1983주) 규모 사들였다. 선진지주는 농수산홀딩스를 최대주주로 두고 있다.

사조오양(006090)도 11.91%(51만9070주)에서 13.17%(57만4120주)로 1.26%(5만5050주) 늘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테라세미콘(123100) 주식을 8.48%(68만7824주)에서 10.23%(82만9919주)로 14만2095주(1.75%) 사들였다. 파인디지털(038950)도 5.75%(57만3196주)에서 6.91%(68만8662주)로 1.16%(11만5466주), 팅크웨어(084730)도 14.54%(116만2181주)에서 15.59%(124만6226주)로 1.05%(8만4045주) 늘렸다.

드래곤플라이(030350)는 14.35%(200만7557주)에서 15.36%(214만9978주)로 1.01%(14만2421주),

넥스트아이(137940)는 8.55%(69만7088주)에서 9.92%(80만8333주)로 1.37%(11만1245주) 늘렸다.

반면 최근 스마트폰 갤럭시S3 부품주로 주목받았던 자화전자(033240)는 기존 5.04%(89만8530주)에서 4.00%(71만3060주)로 1.04%(18만5470주) 비중을 축소했다. 바이오톡스텍(086040)도 기존 6.87%(66만1428주)에서 5.67%(63만1861주)로 1.20%(2만9567주) 줄였다.

지난 4일에도 KB자산운용은 포트폴리오를 조정했다. 이날 KB자산운용은 유비벨록스(089850) 주식 5.20%, 28만7616주를 신규 취득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카드 제조 및 모바일서비스 솔루션 전문업체인 유비벨록스는 최근 모바일결제 시장의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KB자산운용은 또 LTE 장비업체인 이노와이어(073490)리스 주식은 17.31%(103만9116주)에서 17.39%(104만3743주)로 0.08%(4627주) 비중을 늘렸고, 납축전지주인 아트라스BX(023890)의 주식도 10.59%(96만9274주)에서 10.60%(97만274주)로 0.01%(1000주) 사들였다.

게임업체 드래곤플라이(030350)도 14.84%(207만6755주)에서 14.89%(208만4105주)로 0.05%(7350주) 늘렸다. 반면 최근 급등한 위메이드(112040)엔터테인먼트는 10.01%(168만1892주)에서 9.86%(165만6878주)로 0.15%(2만5014주) 비중을 축소했다. 위메이드는 8월 한달 동안 6% 이상 올랐다.

또한 한솔케미칼(014680)도 12.7%(144만2093주)에서 12.46%(140만7853주)로 0.31%(3만4240주) 비중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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