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뉴욕증시가 조정양상을 보이며 다우와 나스닥이 6일만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추가 랠리를 기대하는 후속매수세도 만만치 않아 지수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매도압력은 크지 않은 편이며 지수는 간헐적으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개장 직후 발표된 8월 도매재고는 0.2% 감소해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재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도매판매는 0.4% 증가했다.도매재고가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한때 지수가 일제히 상승반전하기도 했으나 이내 다시 밀렸다.
달러화는 약세 움직임을 지속하고 있으며 금선물가격은 소폭 오르고 있다.유가는 소폭 하락중이다.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109.51달러에 거래되며 전일 장중의 3년래 최저치에 근접하고 있다.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1.1810달러에 거래되며 4개월래 최고치를 지속하고 있다.
GE와 비방디의 대형 인수합병은 증시에 호재이나 전반적인 매수세로까지 연결되지는 않고 있다.GE는 0.8% 하락했다.
전일 실적을 발표한 알코아가 실적 호전을 토대로 랠리를 보이고 있다.알코아는 전일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매출과 순익을 기록했다.알코아는 2.9% 올랐다.
맥도널드는 그러나 전일 긍정적인 동일점포매출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재료가 선반영되며 1.5% 하락중이다.
도매할인업체 코스코는 3분기 매출과 순익이 모두 긍정적이었다고 발표하면서 0.8% 상승중이다.브로드컴은 UBS워버그증권의 투자의견 상향에 힘입어 5% 이상 급등중이다.
8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6포인트 하락한 9648포인트를,나스닥은 1포인트 하락한 1906포인트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S&P500지수는 2포인트 떨어진 1036포인트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