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4일 한글 점자의 날을 맞아 국립서울맹학교에서 카카오 김혜일 디지털 접근성 책임자, 국립서울맹학교 조양숙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카카오 점자달력’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휴일 모아보기, 월별 색인, 기념일 및 음력 표기, 영역 구분선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정보 탐색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생일이나 약속 등 자신의 일정을 직접 기록할 수 있도록 별도의 촉각스티커를 제공한 것이 차별점이다.
점자달력을 받은 국립서울맹학교 학생은 “이렇게 손으로 직접 만지고 느끼는 달력은 처음이라 만들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는 4월 장애인의 날에는 장애인 30여명으로 구성된 ‘카카오 접근성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했고 5월 세계 접근성 인식의 날에는 디지털 소외계층의 카카오톡 이용을 돕는 ‘더 쉬운 카톡설명서’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