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1일 코스닥 지수가 장중 상승 전환했다. 직전 거래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급락한 여파에 반도체 중소형주도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바이오, 엔터테인먼트 등 일부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79포인트(0.20%) 상승한 874.97을 기록하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반도체 차익 실현에도 엔터테인먼트 등 소외 업종과 바이오 강세가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며 “엔터, 미디어, 게임 등 증시의 장기 소외 업종 개별 종목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925억원, 기관은 1024억원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은 2035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 하락 우위다. 반도체, 컴퓨터서비스는 1%대, 일반전기전자, 비금속, 출판매체복제, 금융, 운송, IT H/W, 운송, 섬유의류, 기계장비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화학,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는 3%대,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인터넷은 2%대, 통신장비, IT부품, 통신서비스, 음식료, 정보기기는 1%대, 유통, 종이목재, 건설, 운송장비, 제약 등은 상승하고 있다.
이 외 시가총액 상위주는 호조세다.
이오테크닉스(039030)는 7%대,
알테오젠(196170)은 4%대,
에코프로(086520),
셀트리온제약(068760),
클래시스(214150)는 1%대,
에코프로비엠(247540),
셀트리온제약(068760),
휴젤(145020),
솔브레인(357780)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엔켐(348370)은 16%대 급등하고 있고
리노공업(058470),
JYP Ent.(035900)는 5%대,
HLB(028300),
카카오게임즈(293490)는 3%대,
레이크머티리얼즈(281740)는 1%대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