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파주북소리, 방문객 1만5000명 찾았다

21~23일 3일 간 파주시 일원서 개최
탐(貪) 주제 다채로운 프로그램 전개
  • 등록 2022-10-24 오후 2:16:27

    수정 2022-10-24 오후 2:16:27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파주시와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국내 대표 책 축제 ‘2022 파주북소리’에 3일 간 총 1만 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주최 측이 24일 밝혔다.

‘2022 파주북소리’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및 지역도서관 등 파주시 일원에서 ‘탐(貪)’을 주제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후 전면 대면 행사로 전환한 이번 축제에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대중들을 만족시켰다는 평가다.

2022 파주북소리 프로그램 중 ‘깨끗한 즐거움 비건 지향 생활’에 참여하고 있는 작가 이슬아(왼쪽)와 작가 현희진(사진=출판도시문화재단 제공).
21일 개막식에서는 밴드 안녕바다의 오프닝 콘서트를 시작으로 시인 오은과 싱어송라이터 옥상달빛의 북 토크와 공연이 진행됐다. 또한 개막식 이후 서평가와 독자가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다양한 퀴즈를 진행한 ‘북킹, 나잇(BOOKing, Night)’도 독자들을 만났다.

22~23일에는 올해 주제인 ‘탐’을 탐구하는 인문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다룬 ‘探(찾을 탐)-탐구’, 현대인에게 즐거움을 주는 존재를 고민하는 ‘耽(즐길 탐)-탐닉’, 기존과 다른 의미의 탐을 살펴보는 ‘貪(탐낼 탐)-탐욕’을 주제로 책 대화, 연수회, 공연 등이 진행됐다. 은유 작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글을 쓰는 워크숍 ‘은유와 함께 하는 글쓰기 상담소’를 비롯해 이슬아 작가와 현희진 작가의 ‘깨끗한 즐거움: 비건 지향 생활’은 비건의 매력을 전하는 동시에 먹는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공감을 얻었다.

장동석 출판도시문화재단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국내 대표 책 축제이자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진정한 문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 파주북소리 프로그램 중 서평가와 독자가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북킹, 나잇(BOOKing, Night)’ 현장 모습(사진=출판도시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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