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테러는 사람, 동물 또는 식물에서 질병이나 사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박테리아·독소·기타 유해 물질 등을 고의적으로 방출하는 행위를 뜻한다.
생물테러 발생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각 기관별 역할을 숙지하고, 종합대책에서 보완할 점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훈련은 백색가루를 이용한 두창 바이러스 생물테러 상황을 가정해 경찰서·소방서·보건소의 초동조치부터 노출자 대상 현장 응급진료소 운영, 오염지역 환경소독 등 절차로 진행된다.
이날 각 기관들은 훈련 시나리오에서 보완할 점은 없는지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혹시 있을 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인명,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훈련을 진행하게 됐다”며 “생물테러 초동기관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점검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