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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5G+ 전략 발표회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세계 최초’의 의미는 대한민국 표준이 세계 표준이 될 수 있다는 의미”라면서 “이번에 우리가 세계 최초로 5G상용화를 할 수 있었던 것은, 과기부와 통신3사, 단말기 제조사 간의 원활한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정부는 국가 차원의 ‘5G 전략’을 추진하여 세계 최고의 5G 생태계를 조성하려 한다”며 “2026년 세계시장의 15%를 점유하고 양질의 일자리 60만개 창출, 730억불 수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민관합동 5G 플러스 전략위원회’를 구성하고, 모든 부처가 한 팀이 되어 5G 조기 활성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야심찬 비전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 “평창동계올림픽 360도 중계, 작년 4.27 남북정상회담 때 프레스센터에서 사용된 스마트월처럼 언제든 기회가 생기면 대통령부터 나서서 우리의 앞선 기술을 홍보하겠다”며 “5G 시대의 혜택을 모든 국민이 고루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정책의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 누구도 가보지 못한 길을 향한 우리의 한걸음 한걸음에 세계의 많은 국가와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다”며 “5G 시대는 우리가 생각하고 만들면 그것이 세계의 표준이 되는 시대이다. 세계 최고를 향한 도전을 결코 멈추지 맙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