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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관계자는 “한국 법인은 주요 신제품의 매출 호조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이어갔고 중국은 춘절 특수로 제품 유통량이 늘어난 것이 호실적의 배경”이라고 말했다.
한국 법인은 ‘오!그래놀라’ 등 마켓오 네이처 시리즈와 ‘태양의 맛 썬’, ‘생크림파이’ 등 신제품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월 대비 4%, 9%씩 성장했다.
중국 법인은 최고의 성수기인 춘절 효과로 매출 호실적과 20%를 웃도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춘절 기간 동안 소매점에 분포된 제품 물량이 전년 동일 기간 대비 7.7%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향후 매출 성장폭을 높이기 위해 1월 출시한 ‘랑리거랑 마라롱샤맛’(꼬북칩 마라새우맛), ‘디저트공방 미니케이크’, ‘미쯔’ 등 신제품 분포 확대에 집중하는 한편 소매점 매대 점유율 회복 및 사업 구조 혁신 등을 지속할 예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지난 1월은 명절 및 신제품 효과로 국내외 법인 모두 두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효율 경영 체제가 정착되고 경쟁력 있는 제품들이 시장에 안착하는 등 견고한 성장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