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통 '동두천 락 페스티벌', 경기도 대표 축제 등극

  • 등록 2018-12-07 오후 3:33:56

    수정 2018-12-07 오후 3:33:56

‘2018 동두천 락 페스티벌’(사진=동두천시)
[동두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경기 동두천시는 ‘동두천 락 페스티벌’이 올 한해 경기도를 대표한 관광축제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지난 9월 1일 열린 페스티벌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이었던 한·일전과 같은날 진행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올린 쾌거다.

대한민국 최장수 뮤직 페스티벌인 ‘동두천 락 페스티벌’은 수도권 북부 락(Rock) 마니아와 주민 100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대형 음악축제다.

미군과 함께하는 우호협력 사업으로도 유명해 특히 올해는 페스티벌이 20회째를 맞아 공연과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를 더해 차별화된 콘텐츠로 역대 최고의 행사였다고 시는 설명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동두천시는 락(Rock)의 고향으로 ‘동두천 락 페스티벌’이 명실상부 경기북부지역의 대표 축제로 공인 받았다”며 “대한민국 락(Rock)과 팝(Pop)의 진원지나 다름없는 동두천시의 위상을 높이고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관광 진흥에도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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