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청정 대자연 속 사진 명소 추천 

  • 등록 2017-09-07 오후 1:35:37

    수정 2017-09-07 오후 1:35:37

[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

사진=뉴질랜드 관광청 제공

▲타라나키, 완벽한 대칭의 원뿔형 화산부터 꽃내음 한가득 정원까지 멋진 풍경 한가득 

뉴질랜드 북섬의 타라나키 지역은 국가적으로 중요성을 인정받은 정원만 17곳에 달해 ‘뉴질랜드의 정원’이라 불리는 곳이다.

여행 콘텐츠 브랜드 론리플래닛이 전 세계 여행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선정한 ‘2017년 최고의 지역’ 2위에 선정되며, 꼭 한 번쯤 가봐야 할 여행지로도 손꼽힌 바 있다.

특히, 해발 2,518m에 이르는 정상이 하얀 눈으로 덮인 채 완벽한 원뿔형을 이루는 타라나키산은 누구나 꼭 한 번 가 볼 만한 압도적인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당일 하이킹 코스인 ‘포우아카이 크로싱’을 통해 타라나키산의 원시 습지와 화산 지형을 더욱 자세히 탐험할 수 있으며, 타라나키산이 수면에 반사되어 담긴 모습도 한 장의 사진에 완벽하게 담아낼 수 있다.

사진=뉴질랜드 관광청 제공

타라나키산을 가장 완벽하게 조망할 수 있는 그림 같은 호수로 많은 사진작가의 사랑을 받는 망가마호도 꼭 한 번 들러보는 것이 좋으며, 10월 말부터는 최고의 정원 축제 ‘파워코 타라나키 가든 스펙태큘러(Powerco Taranaki Garden Spectacular)’를 통해 타라나키 지역의 화사한 봄 풍경을 제대로 만끽해 볼 것을 추천한다.  

사진=뉴질랜드 관광청 제공

▲코로만델 반도, 셀카 천국으로 등극한 아름다운 해변의 낙원 

자연이 빚어낸 신비로운 해안 절경이 압권인 코로만델 반도는 영화 ‘나니아 연대기’의 촬영지이자 뉴질랜드의 손꼽히는 휴양지다. 누구나 보트, 카약, 스쿠버다이빙 같은 다양한 액티비티를 쉽게 즐기며, 인근 해양보호구에서 어류, 물개, 펭귄, 돌고래 등 다양한 해양 생물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코로만델 반도에 있는 커시드럴코브는 그 신비한 형태로 인해 뉴질랜드에서 가장 사진이 많이 찍히는 곳 중 하나다.

자연이 빚어낸 거대한 아치형 동굴이 성당의 모습과 꼭 닮아 있어 해안 풍경에 무게감을 더한다. ‘커시드럴코브' 안에서도 멋진 셀카를 찍을 수 있지만, ‘커시드럴코브 카약 투어스(Cathedral Cove Kayak Tours)’사를 통해 바다로 카약을 타고 나가 투명한 바다빛을 배경으로 완벽한 인생샷을 완성할 수 있다.

인근의 유명한 관광명소인 핫워터비치(Hot Water beach)에서는 썰물 때에 맞춰 모래를 파 작은 웅덩이를 만든 후 그 속에 앉아 진기한 천연 해수 온천도 즐길 수 있다.

사진=뉴질랜드 관광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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