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국립대구과학관과 업무협약 체결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총재 서상기)은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덕규)과 29일 국가 과학기술 발전과 미래 사회에 요구되는 융·복합적 인재육성 및 과학문화 확산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올 10월말 추진 예정인 ‘NASA와 과학’ 교육 연수 프로그램(미국 NASA 연구소 방문 등을 포함한 청소년 해외 과학연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협 력을 이어 나갈 계획 이다.

‘NASA와 과학’ 교육연수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에 발맞춰 청소년들에게 해외 과학연구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과학인재 성장 비전을 제시한다는 목적으로 올해 10월말 예정으로 추진 중에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과학 꿈나무 육성에 보다 더 효율성을 높이게 되었고, 학습과 더불어 대구과학관을 통한 놀이와 체험의 기회를 확대 제공해, 탐구정신과 도전정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서상기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총재는 “이번, 국립대구과학관과의 업무협력으로 영남권 청소년 과학문화 확산에 중요한 플랫폼을 마련했다”라며 “특히 이번 해외 과학연수 프로그램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해외 최첨단 과학기술과 우수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케 하고, 해외 과학자들의 진로 멘토링 등을 제공해 과학 꿈나무가 미래 과학인재로 성장하는 비전 제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은 지난 15일에도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 청소년 해외교류를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김덕규 국립대구과학관장은 “과학관은 우주를 동경하며 우주과학자를 꿈꾸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청소년들이 찾는 곳”이라며 “전문적인 우주과학 교육 프로그램과 해외연수 노하우를 가진 한국과학우주소년단과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NASA와 과학’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