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경탑기자] 28일 국세청이 발표한 2004년 기준시가 상승률에서 종로구와 성동구 상승률이 18.3%와 17.0%로 강남구 12.6%보다 높게 나타났다. 성동구 다음으로 상승률이 높은 곳은 중구와 성북구로 각각 전년대비 15.2%, 14.0% 인상됐다.
이어 영등포구 12.3% 서대문구 11.5% 노원구 10.9% 용산구 10.8% 강동구 10.0% 인상됐다. 이로써 서울시 25개 전체 구 중에서 10개구의 평균인상률이 10%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기준시가 조정에서 35.2%와 32.4% 인상됐던 광진구와 송파구의 금번 평균상승률은 4.6%와 4.9%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