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4·10총선 인천 서갑 선거구에서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 이로써 김 후보는 3선에 성공하게 됐다.
| 김교흥 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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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90%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김 후보는 5만6465표(56.8%)를 득표해 4만1035표(42.1%)를 얻는 데 그친 박상수 국민의힘 후보를 15.6%(1만5430표) 차로 앞섰다. 최인철 개혁신당 후보와 최상진 무소속 후보는 각각 1047표(1%), 858표(0.8%)에 머물렀다.
김교흥 후보는 박상수 후보를 개표 초반부터 10%p 넘게 앞서며 승리를 예고했다. 투표에는 유권자 유권자 16만3160명 가운데 10만632명이 참여해 61.6%(잠정 집계)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경기 여주 출생인 김 후보는 국회 사무총장, 국회의장 비서실장, 인천시 정무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김 후보는 17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21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