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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제작사 에스앤코는 7일 동명의 음악영화를 뮤지컬로 만든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 배우들의 이력을 공개했다.
스쿨오브락은 작품 스토리뿐 아니라 배우들의 라이브 연주가 특징인 극이다. 배우들은 악기 연주, 보컬, 연기, 퍼포먼스 등을 동시 소화해야 하는 만큼 높은 실력이 필요하다. 이들은 5~6세부터 기타, 6세부터 드럼을 시작하는 등 인생의 절반 이상을 음악과 함께 했다. 작품 속 캐릭터는 2~3명의 배우가 역할을 번갈아 맡는다. 여러 악기를 다루는 재능이 필수다.
헨리 웹(Hanley Webb)은 5세에 기타 연주를 시작해 10세 때 영국 일렉 기타 우수 등급 Grade 8을 획득한 최연소 아티스트다. 본 조비의 필 엑스, 건즈 앤 로지스의 리처드 포르터스가 심사를 한 ‘기타 솔로 경쟁(Guitar Solo Competition)’에서 3위, 9세에 ‘스쿨 오브 락’ 영국 투어에서 1년간 잭(기타리스트)을 맡았다.
에메랄드 핀보우(Emerald Finbow)는 일렉 기타, 바이올린을 연주할 수 있으며 오디션에서 처음 연주해 본 베이스 기타로 합격되었다.
아울러 독학으로 피아노를 익힌 토마스 토니크로프트(Thomas Thornycroft), 10세부터 기타 연주를 시작한 사미아 로즈 어피파이(Samia Rose Afify), 말을 할 수 있을 때부터 노래를 불렀다고 한 이든 펠릭스(Eden Felix), 알라나 에스피널(Alana Aspinall) 등 데뷔 멤버들도 함께 한다.
락, 클래식, 히트팝 등 다양한 장르의 명곡과 배우들의 라이브 연주 무대를 오리지널 스케일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은 내년 1월 12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시작한다. 이후 4월 부산 공연을 앞두고 있다.